구름잡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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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다노 여성용 코튼/라이크라 립 후드 가디건 one, two, three, go!

2008년 봄의 메인컬러는 노랑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큼한 레몬빛, 도시의 건조한 향이 담긴 그 노란빛.....쇠를 머금은 은빛 노랑....

무언가 상의류(코트나 점퍼, 트렌치코트와 같은 외투가 아닌)로 구입하고 싶은데
그다지 끌리는 것이 잘 없었다. 예쁘면 가격이 비싸다거나....저렴하면 디자인이 너무 유행성이고....
돈과 시간처럼 늘 먼 반대편에 있는 내 머릿속의 잣대들.....ㅋ

지오다노의 광고를 보면서 정려원이 입고 있는 카디건이 참 예쁘고 신선해보였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웹페이지를 통해서 본 게 다여서
직접 매장에 방문해 보아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색상은 6종류가 있었다.
어찌나 상큼하고 은은한 파스텔 톤인지...
색상의 흐름 자체가 너무 예뻐서 한동안 만지작거렸다.
옷을 사는데 있어서 손으로 만질 때 느껴지는 소재의 음성.

순간 내 옷장 속을 떠올리며 아무래도 노랑이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했는데..
만지는 순간....6가지 색상의 순위가 바로 매겨졌다!!!

1위는 아프리콧 - 가장 부드러웠고 레이어드에 쉬운 두께감
공동 2위는 하늘색과 블라섬 - 그 다음으로 부드럽고 두께감도 좋았다.
4위 페일그레이 - 1~3위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두께감이 적당하다.
공동 5위인 옐로우와 그린....OTL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소화하기 힘든 그린은...그린이라 친다 하더라도..
(초록이는 황인종보다는 백인종이나 흑인종에게 잘 어울리는 편)
노랑이가 다소 두터운 느낌에 보드라움도 적을 줄이야......ㅠ

아마 모두 같은 브랜드이고 같은 꼬임의 소재를 썼다 하더라도..
원단회사에서 짜내는 기계가 다를 수도 있고,
염료에 따라 원래의 직물 특성이 바뀌었을 수도 있겠지만......
너무 아쉽다. 가격 24,800원이라 편하게 봄맞이 해보려 했는데....
하늘색이나 아프리콧에 도전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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