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일정을 체크하다가 멈칫했다.
출장지가 '강원랜드'인 것이었다.
?!
정선에 가본 적도 없거니와 이래저래 가는 길이나 숙박이 걱정되었다.
알아보니 숙박은 하이원호텔이나 마운틴콘도에 할인가로 잡을 수가 있고,
하이원호텔에서 일이 있는 스토리였다.
그리고 하이원호텔에서 마운틴콘도까지의 거리가 상당한 편이고(자가용으로 10분 정도)
오히려 강원랜드와 마운틴콘도가 더 가깝다는 것.
여러가지 복잡한 사항만큼 정선과 태백으로 가는 길 또한 험난했다.
다양한 'S' 커브를 탈만큼 타게 되었고 곳곳에 도로를 정비하거나 다리를 세우는 공사장이 많아서
상당히 위험한 여정이 되었다. 도로사정을 미리 갖추어 놓고 개발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 참 안타까웠다.
그리고 정선과 태백 지역은 지난주에 개나리와 벚꽃이 고개를 살포시 드러내고 있어서 이색적이었다.
도로 옆에 지나가는 탄광철도도 그랬고...
마운틴콘도의 시설은 이제까지 다녀보았던 우리나라의 관광코스(제주도, 남해, 강원도, 경남, 경기 등)에
있는 모든 곳과 비교했을 때 최고였다.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ㅎ
부엌 쪽의 바닥재는 대리석이고, 각 방마다 난방시설을 갖추고 있어 방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조명도 많아서 상황이나 분위기에 따라 켜고 끌 수 있다.
부엌의 경우, 싱크대 쪽에 도서실 책상에 주로 있는 형광등이 있어서 어둡지 않게 설거지를 할 수도 있고,
방 안에는 옷장 옆에 화장대가 있어서 가져간 짐을 정리하기에도 편안했었다.
부엌 내에 있는 주방기구들도 깨끗하고 정갈했다. 화장실도 넓었고...이불은 오리털 이불과 베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카락에 오리털이 붙어있었다는....;;ㅋ)
거실의 소파도 모두가 탐을 냈었는데 비스듬하게 누워서 TV 보기에 가장 적합한
편평하고 네모난 소파라 편했다.

로비에는 벽난로 모양의 장식이 되어있고 아늑한 소파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포근한 기분이 들었다.
각 층마다 창가에 소파가 있어서 빛이 스며드는 느낌이 참 좋았다.
우리가 사용했던 마운틴콘도는 가장 작은 디럭스룸이었고, 1박의 가격은 25만원이라고 한다.
가기 전에 다른 블로그들을 뒤져보니 사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할인가로 다녀온 이야기가 많았는데
우리 역시 10만원에 이용했었다.
아....!
개인적으로 다른 그 무엇보다 아침에 일어날 때, 동쪽에서 뜨는 태양때문에 눈이 부셔서 깨는
경이로움을 경험했다. ㅎㅎ (내 방은 북향이기에....ㅠ.ㅠ)


한 폭의 수묵화를 떠오르게 하는 창 밖의 풍경...
출장지가 '강원랜드'인 것이었다.
?!
정선에 가본 적도 없거니와 이래저래 가는 길이나 숙박이 걱정되었다.
알아보니 숙박은 하이원호텔이나 마운틴콘도에 할인가로 잡을 수가 있고,
하이원호텔에서 일이 있는 스토리였다.
그리고 하이원호텔에서 마운틴콘도까지의 거리가 상당한 편이고(자가용으로 10분 정도)
오히려 강원랜드와 마운틴콘도가 더 가깝다는 것.

다양한 'S' 커브를 탈만큼 타게 되었고 곳곳에 도로를 정비하거나 다리를 세우는 공사장이 많아서
상당히 위험한 여정이 되었다. 도로사정을 미리 갖추어 놓고 개발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 참 안타까웠다.
그리고 정선과 태백 지역은 지난주에 개나리와 벚꽃이 고개를 살포시 드러내고 있어서 이색적이었다.
도로 옆에 지나가는 탄광철도도 그랬고...
마운틴콘도의 시설은 이제까지 다녀보았던 우리나라의 관광코스(제주도, 남해, 강원도, 경남, 경기 등)에
있는 모든 곳과 비교했을 때 최고였다.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ㅎ
부엌 쪽의 바닥재는 대리석이고, 각 방마다 난방시설을 갖추고 있어 방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조명도 많아서 상황이나 분위기에 따라 켜고 끌 수 있다.
부엌의 경우, 싱크대 쪽에 도서실 책상에 주로 있는 형광등이 있어서 어둡지 않게 설거지를 할 수도 있고,
방 안에는 옷장 옆에 화장대가 있어서 가져간 짐을 정리하기에도 편안했었다.
부엌 내에 있는 주방기구들도 깨끗하고 정갈했다. 화장실도 넓었고...이불은 오리털 이불과 베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카락에 오리털이 붙어있었다는....;;ㅋ)
거실의 소파도 모두가 탐을 냈었는데 비스듬하게 누워서 TV 보기에 가장 적합한
편평하고 네모난 소파라 편했다.


각 층마다 창가에 소파가 있어서 빛이 스며드는 느낌이 참 좋았다.
우리가 사용했던 마운틴콘도는 가장 작은 디럭스룸이었고, 1박의 가격은 25만원이라고 한다.
가기 전에 다른 블로그들을 뒤져보니 사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할인가로 다녀온 이야기가 많았는데
우리 역시 10만원에 이용했었다.
아....!
개인적으로 다른 그 무엇보다 아침에 일어날 때, 동쪽에서 뜨는 태양때문에 눈이 부셔서 깨는
경이로움을 경험했다. ㅎㅎ (내 방은 북향이기에....ㅠ.ㅠ)



덧글
자연만큼 멋진 풍경은 없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