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01일
갈고리형 귀고리는 로이드(Lloyd)
내 귀는 귓볼이 매우 두껍고 알러지가 있단다.
수영장의 락스물에서 헤엄을 치고 나면 피부가 좋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나름 만능두께의 피부 보유자라고 생각했었는데
귀는 굉장히 약한가보다. ㅠ.ㅠ
귀를 뚫는데만 몇년 간의 시행착오가 있었다.
1.5배 더 예뻐질 수 있다는 것을 포기할 수가 없었던 게지...ㅋㅋㅋ 살 빼면 12배라는데....쿨럭;;
처음에 뚫었을 때에는 부모님의 완강한 반대로 어쩔 수 없이 막아야만 했었고....
그 다음에 뚫고 나서는 며칠 지나고부터 덧나기 시작했다.
예뻐지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무시무시한 과정인 줄 알았으나....
귀고리를 착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다른 귀고리로 바꾸어 낄 수가 없었다. 빼는 순간 막혀버린 것이었다. ㅠ.ㅠ
결국 피부에 문제가 있는 느낌이 들어 병원에 갔더니 성형도 하지 마라는 의사 선생님의 한마디.
용기를 내어 4년 전에 귀를 한번 더 뚫었다.
이번에는 꼭 잘 해내리라~! 다짐하며...
침형 보다는 링을 하라는 권유가 있었고,
요즘은 갈고리형도 많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지인들의 응원이 충만했다.
웬걸? 18K로는 내 귓볼에 적합한 링 찾는 게 너무 힘들었다.
찾고 찾은 끝에 희한한 링 귀고리를 하나 장만했고
나도 반짝이는 누군가가 달랑달랑거리는 귀고리가 너무나 갖고 싶어서
조심스레 14K를 시도해보았다.
문제는 금으로 된 제품을 찾아야 하는데 너무 힘들었다.
다들 금으로는 갈고리형을 잘 안만드나보다. 우어어어엉~!

갈고리가 그나마 얇은 편이라 귀가 견디기에도 무난했다. ^-^
하나만 너무 오래 해서인지 이제 슬슬 지겹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처럼 다양한 귀고리를 나도 하고 싶은 마음에
또다시 로이드 홈페이지와 씨름을 했다.

나름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ㅋ

너무 흡족하다. 꺄항~!
'사진으로 보이는 색상, 옐로우골드, 화이트골드 도금'의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고
배송기간도 짧아(1~2일) 퇴근하고 돌아오니 나를 기다리고 있어서 너무 기뻤다.
여름철이라 또 덧난 걸까? 귓볼이 살살 부어오르더니 피 및 기타성분들이 휴지에 묻어난다.
새 귀고리를 당장 낄 수는 없는 상태이지만 그래도 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모드~! ^0^
# by | 2008/07/01 00:53 | trend+style+vogue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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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들이 다 이쁜데^^ 잘 관리하셔서 이쁘게 하고 다니세요~
어여어여 착용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
최근 잠잠하더니 얼마전부터 심각해지려해서 로이드에서 산 14k 링을 끼고 있어요.
낀 상태로 계속 소독하고(소독약 들이붐) 귀고리 구멍에서 돌려주고....
처음엔 링을 끼시는게 좋아요. 제 경우 덧나서 귀고리 빼고 나은다음 닷 끼면 또 덧나는 경우가 많아서 이 방법을 이용합니다.
빨리 나으세요.
열심히 소독약 들이부어야겠네요~! 유용한 정보 고맙습니다. ^-^
안그래도 당분간은 18K 귀고리를 착용해야 할 것 같아 끼고 있거든요.
귀고리의 소재에 관계없이 착용가능하신 분들이 마냥 부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