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잡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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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Mamma Mia!, 2008) 네모상자

맘마미아를 영화로 보게 되었다.

Mamma Mia~!!
내용이 이런 거였어?!
솔직히 기대를 너무 하고 가서 그랬나? 난 좀 별로였다.
음악은 아바(ABBA)의 원곡이 더 좋고 뮤지컬에 가까운 영화임을
알긴 했지만 정말 뮤지컬이었다.
그보다도 전체적인 스토리가 별로였는지도...;;;
아니면 아름다운 경치가 기대만큼 돋보이지 않아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가장 공감이 갔던 장면은 엄마(도나, 메릴 스트립)가 딸(소피, 아만다 세이프라이드)의
머리를 묶어주고 드레스업을 도와주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중견 배우들이 이끌어가는 영화인만큼 그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멋지게 나이드신 피어스 브로스넌,
분명히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이었는데 어느새 중견배우가 되었나 싶은 콜린 퍼스,
수많은 점프와 계단 난간타기까지 소화하던 메릴 스트립...
과연 우리나라의 40~50대 연기자들이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일까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미국이나 유럽은 유소년기에 기초체력을 키우며 활동위주의 교육을 배운 후에
성인이 되어 탄탄한 기초를 바탕으로 하여 지적인 부분을 채우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외국에 유학을 가면 수학, 과학적 지식으로 수재소리를 듣다가
대학생이 되고나면 체력적인 부분에서 감당하기가 힘겹다고들 하니 말이다.

분명히 아름다운 뮤지컬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은 것만은 확실한데...
우리나라의 교육에 대해 생각해보게 할 정도로 큰 흡입력을 주지는 않았다.
나와 장르가 안맞아서인지..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아니면 스토리 플롯을 너무 몰라서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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