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무렵에 친구와 롯*마트에 갔었다.
우리는 종종 마트에서 놀곤 하는데
(구경할 것이 많고 돌아다니며 수다떨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ㅋㅋㅋ)
친구가 지갑에 넣고 다닐 수 있는 방향제? 방향 종이? 방향 카드?
여하튼 방향제품을 찾고 있었다.
몇군데 물어보았을 때 판매원들은 뭥미의 표정으로
구하기가 힘들 것임을 미리 알려주었다.
그러다가 롯*마트 엘보라리오에서 친구는 찾던 제품을 만났다.
편지지보다는 더 크고 포장지 보다는 작은...
A3정도의 크기일까? 그보다는 작으려나....
생각보다는 꽤 큰 크기의 종이였고, 보기만 해도 향기가 날 것만 같은
포장으로 되어 있었다. 다양한 향이 많았는데 '인동나무(허니써클)' 향이
생소하면서도 은은하고 세련되어서 친구도 나도 그 향에 반했던 것 같다.
후덕한 친구가 나에게 아름다운 향의 종이를 잘라
지갑에 들어가는 크기로 주었다. ^0^ 쌩유~!!!
덕분에 3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은은하게 내 지갑을 적시고 있다.
며칠 전에 시내로 나가 그 방향종이(친구가 샀던 제품을 판매하는 한 사이트에서는 향 카드라고 표현했다.)
생각이 나서 지하상가의 화장품 가게들(미샤,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잇츠스킨 등등)을
두리번거렸지만 몇 달전에 보았던 뭥미의 표정으로 화답을 받고.....ㅋ
온뜨레에서 판매원의 환한 웃음과 함께 '지갑에 넣고 다닐 수 있는 방향제'를 사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온뜨레의 제품은 아니고 단지 판매만 하는 듯하다.
엘보라리오의 제품은 만원 근처의 가격이었던 것 같고
온뜨레에서 산 것은 천원이었다.
오늘 비닐을 뜯어서 지갑 속에 넣었는데 엘보라리오의 인동나무 향이 그리웠다.ㅠ
나는 레몬 향을 사고 동생은 라벤더 향을 샀는데
너무 그냥 무지막지하게 향이 짙달까?
아무래도 레몬 향이 그 기운을 잃으면 난 바로 엘보라리오를 찾아가
새 제품을 사게 될 것만 같다.
늘 싼 게 비지떡이 아니고, 늘 돈 값을 하리라는 법은 없지만
'향'과 관련된 제품들은 브랜드가 한몫 함을 느낀다.
하긴....괜히 이태리 천연 화장품이겠어?ㅋ
우리는 종종 마트에서 놀곤 하는데
(구경할 것이 많고 돌아다니며 수다떨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ㅋㅋㅋ)
친구가 지갑에 넣고 다닐 수 있는 방향제? 방향 종이? 방향 카드?
여하튼 방향제품을 찾고 있었다.
몇군데 물어보았을 때 판매원들은 뭥미의 표정으로
구하기가 힘들 것임을 미리 알려주었다.
그러다가 롯*마트 엘보라리오에서 친구는 찾던 제품을 만났다.

A3정도의 크기일까? 그보다는 작으려나....
생각보다는 꽤 큰 크기의 종이였고, 보기만 해도 향기가 날 것만 같은
포장으로 되어 있었다. 다양한 향이 많았는데 '인동나무(허니써클)' 향이
생소하면서도 은은하고 세련되어서 친구도 나도 그 향에 반했던 것 같다.
후덕한 친구가 나에게 아름다운 향의 종이를 잘라
지갑에 들어가는 크기로 주었다. ^0^ 쌩유~!!!
덕분에 3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은은하게 내 지갑을 적시고 있다.
며칠 전에 시내로 나가 그 방향종이(친구가 샀던 제품을 판매하는 한 사이트에서는 향 카드라고 표현했다.)
생각이 나서 지하상가의 화장품 가게들(미샤,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잇츠스킨 등등)을
두리번거렸지만 몇 달전에 보았던 뭥미의 표정으로 화답을 받고.....ㅋ
온뜨레에서 판매원의 환한 웃음과 함께 '지갑에 넣고 다닐 수 있는 방향제'를 사게 되었다.

엘보라리오의 제품은 만원 근처의 가격이었던 것 같고
온뜨레에서 산 것은 천원이었다.
오늘 비닐을 뜯어서 지갑 속에 넣었는데 엘보라리오의 인동나무 향이 그리웠다.ㅠ
나는 레몬 향을 사고 동생은 라벤더 향을 샀는데
너무 그냥 무지막지하게 향이 짙달까?
아무래도 레몬 향이 그 기운을 잃으면 난 바로 엘보라리오를 찾아가
새 제품을 사게 될 것만 같다.
늘 싼 게 비지떡이 아니고, 늘 돈 값을 하리라는 법은 없지만
'향'과 관련된 제품들은 브랜드가 한몫 함을 느낀다.
하긴....괜히 이태리 천연 화장품이겠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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