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잡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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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2009), 도대체 왜? 네모상자

개봉날 보고 싶었던 영화이다. 키친~!
사정이 여의치 않아 지난 토요일에 보게 되었다.
문제는....ㅠ.ㅠ 상영하고 있는 극장을 찾는 게 너무 힘들었다는 것이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결국 한 곳을 찾았다~! 블하보~!!!
영화는 참 깔끔하고 산뜻하며 아기자기했다.
사실 주지훈의 두번째 영화라는 것에 궁금하기도 했지만
신민아, 주지훈, 김태우의 조화를 보고 싶었다.
그리고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아기 얼굴에 다양한 변화와 연출이 가능한 신민아에게 점점 끌렸다.
영화에서 나오는 그녀의 모습 역시 사랑스러웠다.

조연들의 연기도 자연스럽고 영화를 돋보이게 하였다.
방은진, 전혜진의 연기가 맛깔스러웠다.
영화를 보는 내내 김태우의 고민에 공감이 많이 갔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한 이후에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의 고민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사랑에 대한 메시지도 있고,
자아에 대한 생각도 하게 하고,
배우들의 캐스팅도 참 괜찮고,
간간히 흐르는 첼로 선율도 은은했고,
무엇보다 영상도 아름다웠는데...
도대체 개봉 일주일만에 상영관의 수가 확 줄어버린 이유는 무얼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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