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잡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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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서글픈 소식 one, two, three, go!

올해는 유난히도 유명인사들의 죽음이 많은 것 같다.
나와 직접적인 친분은 없는 사람들이더라도 누군가의 생애 마지막 소식을 듣게 되면
마음이 무거워진다.

영화배우 쪽은 크게 팬이라고 하기도 무엇하고
시상식이나 특정 영화의 장면으로 마주하기에
나에게 장진영이라는 배우는 영화 '청연' 이후로는
우아하면서도 시대상 표현에 탁월한 배우로 기억된다.

나에게 기억되는 그녀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들...

2004년 청룡영화상에서 그녀는 톰 포드가 디자인한 이브 생 로랑의 드레스를 너무나 멋지게 소화했었다.
이브 생 로랑의 컬렉션이 이국적이면서도 섹시하면서도 아름다웠었는데
우리나라의 배우가 그 드레스를 아름답게 표현한 것이 매우 인상깊었었다.
영화 청연의 제작발표회 혹은 시사회 현장인가보다.
영화 속 분위기와도 어울리면서 그녀를 돋보이게 했던 코디네이션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자칫 야성미만 풍길 수 있는 애니멀 프린트(흔히 호피무늬)를 우아한 여성미로 표현할 수도 있구나...
2006년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당시 입었던 드레스.
우리나라 브랜드 TIME의 드레스라고 한다.
시상식 드레스가 여배우들의 노출에 포커스를 맞추는 추세에
그녀는 사랑스러운 드레스를 택하며 감각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깊은 슬릿이 들어간 드레스나 수트를 아름답게 소화하는 그녀의 모습이 아름답다.
글래머러스한 드레스를 선택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그녀가 선택했던 것은
아무런 무늬가 없이 깔끔한 드레스였다.
어떠한 평론가들은 워스트 드레서라고 평가를 했지만 나는 오히려 그녀가 더욱 우아하게 보였다.
포토월을 보니 스와로브스키 행사장인가보다.
위의 드레스와 비슷하게 정갈하고 깔끔한 투피스가 너무나 아름답다.
등이 깊게 파인 뒷모습이 주는 아름다운 반전....

Goo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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