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잡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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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기념품 사기 + 쇼핑 1 티스푼 아기자기

분명히 홍콩이라는 도시를 이야기할 때에는 '쇼핑의 천국'이라고 했는데...
막상 다녀오고 보니 명품이 아니라면 크게 재미를 볼 게 없을 듯하다.
음...다음번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홍콩 어느 섬에 있다는 '노아의 방주'와
'디즈니 랜드'를 누리고 싶다.
그리고 샤틴에 있는 '스누피 월드' 구경을 하고, '찰리 브라운 카페'에 가련다.ㅋ
아..그러고 보니 소품을 파는 '이케아'도 있겠구나...ㅎㅎㅎ
오히려 홍콩 섬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다양하게 먹어보는 것도 즐거울 듯하다.

여행 중에 재미난 기념품을 만나는 것을 참으로 좋아하는 우리 가족이기에
모친님은 모친님대로, 나와 동생은 우리대로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수시로 살펴보았다.
아주 적합한 품목들을 찾지 못해 모친님께선 참으로 슬퍼하셨다. ㅎ
미국은 각 주(state)별로 열쇠고리나 냉장고 자석이 아기자기하면서도 저렴해서
하나씩 모으는 재미도 있는데 여긴 그런 것을 찾기가 여간 쉽지 않았다. ㅠ.ㅠ
그나마 첫날~!!! 침사추이를 거닐다가 내 눈에 들어온 가게 한 곳.
중국풍의 소품이나 가방, 의류를 파는 가게였는데
'Lipstick Case'라는 글귀를 보고 바로 저거야~를 외치며 들어갔다.
알록달록 어여쁜 색상으로 하나씩 담아서 사게 된 첫번째 기념품 ^-^
홍콩에 다녀온 다른 지인은 아예 처음부터 도장 케이스인줄 알고 모친께 드렸단다.ㅎ
그 다음으로 산 것은 SASA에서 립밤
아기자기한 데다 고를 수 있는 게 많아서 하나씩 집었다.
개인적으로 바닐라가 제일 좋더라는~!
여유가 되었으면 내 것도 하나 샀을텐데
주변의 귀염둥이들에게 나누어주고 나니 사진만이 남았다. ㅎ
그래서 사진 밖에 남는 게 없다고들 하는 건가?ㅋㅋㅋ
이튿날, 즐거웠던 Three Sixty에서 사 온 커피와 차
커피는 맛이 그다지 별로인데 영국제 차는 맛이 좋다.
5가지 종류라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한 편~!
요것은 사무실 선물~!
아....점점 침울해져갔다. 특히 모친님은 재미난 기념품을 전혀 사지 못했다며..ㅋ
'살 것도 없고 재미없는 나라 = 홍콩'이라고 생각하시는 듯....
마지막날에 아침을 먹고 동생과 인근 편의점에 갔다가
계산대 앞에 정확히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있어 얼핏 보니
약인 것도 같아 조심스레 사왔다. 들여다보니 만병통치약ㅋㅋㅋ
코가 아플 땐 코 언저리에, 머리 아플 땐 머리에 살짝 바르란다.ㅎ
시원한 향이 나면서 안정시켜 주나보다. ^^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 일보 직전에 면세점에서 대량 판매하는 것을 보고
모친님 덥석 구입하셨다. 지인님들 재미있어 하시면서 좋아하셨다는 후문
이 역시 공항에서 건졌다. 홍콩에선 아무런 재미도 못보고 가나보다...생각했는데
공항에서 항공권을 받아들고 수속하러 가기 전에 보이는 서점에
온갖 기념품들이 있었다. @.@ 오잉....???
그토록 찾았던 물건들이 다 저 안에 있었구나!!
쾌재를 부르며 부랴부랴 휴대전화 고리를 집었다.
10대들을 위한 선물이었는데 음식 모양이라 아기자기하니 예뻤다.
작은 동전지갑도 사서 친구들에게 줄 수 있었고,
모친님은 이 곳에서 도장 케이스로 느껴지는 립스틱 케이스를 사셨다.
더불어 우리집 냉장고에 붙여둘 자석과 야경 엽서도 하나 샀다. ^-^
마지막으로는, 예전에 동생이 일본 하우스텐보스에서 사다주었던
동전지갑과 동일한 디자인인데 홍콩스러운 동전지갑을 발견했다.
모친님, 나, 동생이 같은 것을 색상도 다르고 그림도 다르게 세트로 가지게 되었다. 꺄오~!

집에 도착해서 짐을 푸는 동시에 이건 누구에게 줄 것, 저건 누구에게 줄 것
정리를 하다가 모두의 입에서 동시에 나온 말...
"이럴 줄 알았으면 몇 개 더 살걸....."ㅋ

덧글

  • 2014/07/06 12:35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FERMATA 2014/08/14 09:32 #

    홍콩이라고 쓰여져 있는 건 홍콩 책랍콕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했구요~
    맨 오른쪽 동전케이스는 큐슈 방문했을 때 면세점에서 구입했어요. ^^
    각 지역 면세점마다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특히 일본쪽은 도시마다 있는지 제 친구에게도 선물을 받은 적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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