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잡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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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남자 피겨 싱글 - 반가운 플루셴코 디지털과 아날로그 사이

피겨 스케이팅을 보더라도 항상 여자 싱글을 위주로 보았었다.
크리스티 야마구치를 시작으로 은반의 여왕이 누가 될까는 나만의 동계 올림픽 최대 관심사이다.
페어 경기는 매력적이나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를 던지다시피 하는 모습이 너무 겁이 나서..ㅠ.ㅠ
아이스댄싱은 너무 끈적(?)대서...ㅎㅎㅎㅎ
남자 싱글 경기는 박진감은 있으나 무뚝뚝한 느낌이 들어
갈라쇼를 보고 매력적인 선수가 보이면 그 선수의 경기를 보는 식이었던 듯...ㅋ
아름다운 선을 가지지 않았는가!
에브게니 플루셴코(Evgeny Plushenko)를 처음 알게 된 것도 갈라쇼였다.
그 유명한 갈라쇼의 퍼포먼스를 보면서 재미나게 그를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 재미남 역시 실력이 밑받침되지 않는다면 외설적으로 보였을 것이다.
그 후에 제대로 접하게 된 그의 경기 모습을 보고선 소름이 돋는 듯했다.
남자 싱글에서 보기 드문 유연함을 갖추고 있지 않은가!
게다가 러시아 선수라니......(기계체조와 피겨 스케이팅에 있어서만큼은 러시아를 응원하는 1인ㅋ)
그렇게 플루셴코의 팬이 되었다.

김연아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면서 우리나라 방송에서도 물릴 정도로 피겨 경기를 보게 되었다.
그러나...왜 하필 이맘 때 은퇴를 하고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지...ㅠ.ㅠ
올해 동계 올림픽은 아예 관심을 끊어놓고 있었다.
쇼트트랙은 내가 보면 미끄러지거나 메달을 놓칠까봐서..ㅎㅎㅎ
김연아의 경기는 아마 생방송으로 보지는 않을 것 같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ㅋㅋㅋ
일부러 동계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저 멀리 보내고 있었는데
인터넷 뉴스에서 본 그의 반가운 소식!
밴쿠버 동계 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그가 1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WoW 돌아왔구려......!
전율이 일어나는 느낌은 예전보다 덜했지만 남자 싱글 프리 경기를 기다려보련다. ^-^

덧글

  • 유진 2010/02/21 07:00 # 답글

    옛날에 가짜 근육 상반신을 끼고 Max rabee의 sexbomb에 맞춰 춤춘 영상으로 유명했던 선수네요.
    김연아 붐 덕분에 피겨스케이팅은 한 두 번 보긴 했는데 뭐가 플립이고 악셀인지 그냥 다 뛰는 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ㅋ 그런데 갈라쇼 한번 보고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파워풀한 부분은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 FERMATA 2010/02/22 14:21 #

    네~맞아요.ㅋ 이 갈라쇼를 보고 유머감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실제 경기했던 장면을 보고 팬이 되었어요. ^^
    이번에는 은메달을 땄더라구요. 라이사첵 선수의 경기를 보니 흠잡을 데가 없더라구요.
    그에 비해 플루셴코는 공백기간 때문이었는지 스핀이나 스텝에서 박진감이 덜해서 아쉬웠답니다.ㅠ.ㅠ
    확실히 남자 피겨 스케이팅이 주는 에너지는 강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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