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잡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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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해야만 하는 중 끄적끄적

24시간 가량의 비행시간을 가지게 될 줄이야....
그래도 큰 우여곡절을 거치지 않고 무사히 도착했으니 ^-^

1. 듣던대로 뉴요커들은 횡단보도의 신호를 지키지 않았다.
가이드북에서 본대로였다. 일방통행이 많기에 교통량을 살펴보고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다면 신호등을 무시하고 걷는다는 말이 이해는 가지만...
그렇다고 한국에서는 신호를 지키다가 여기에선 무시하기도 힘든 노릇인데...쩝...;;ㅋ

2. 그야말로 다인종이 섞여 있는 도시라는 점이 무엇보다도 크게 와닿고 있다.
흑인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냥 길거리에서도 많이 볼 수 있지만 특히나 가게에 들어갔을 때에는 더욱 그랬다.
물론 동네의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아직 제대로 업타운에 간 적은 없음)
미드타운에서만큼은 상점의 직원이나 구매자들의 비율을 보았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욱 많다는 느낌이다. 나도 여기에서는 이방인이니까...
길에서 은근히 한국말도 많이 들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ㅎㅎ

3. 습하지 않은 날씨라 다니기에는 좋다.
습하고 더운 날씨라면 정말 지칠텐데...
바람도 시원하게 부는 편이고, 습하지가 않아서 돌아다니기에는 좋은 날씨.
한여름 옷들을 많이 입을 것 같아 한가득 싣고 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날씨가 괜찮아서 긴팔 카디건이나 셔츠류를 꺼내어 입고 있다.
봄이나 가을에 입어야지 생각했던 블라우스도 꺼내었다.

4. 서비스는 우리나라가 최고인 듯.
행인들 간의 매너는 아직 배려가 없는 편이지만
(늘 사촌언니와 즐겨 다루는 주제 중 하나...)
가게에서의 서비스만큼은 우리나라가 최고인 듯하다.
길에서 서로 문을 열고 닫을 때 잡아주며 고맙다 이야기하는 매너는 없지만,
살짝 부딪힐 뻔하는 상황에서도 미안하다고 이야기하는 그런 매너는 없지만,
가게에서만큼은 왕대접 받으며 떵떵거리는 것은 쉽지 않은 듯.
아! 물론 돈을 아주아주 많이 지불한다면야 그 누가 왕대접을 하지 않겠느냐 말이지만...

5. 가이드북에서 이야기했던 명소들 하나하나를 언제쯤 가게 되려나...
오늘은 얼떨결에 센트럴 파크에 가게 되었는데 곧 기회가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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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미니벨 2010/08/22 18:20 # 답글

    잘 도착했구나. 한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뉴욕은 생각보다 괜찮다니 다행이야.
    아직 모든 것이 생소해서 긴장하고 지낼텐데 몸살 나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하고.
    포스팅 보니까 반갑네.
  • FERMATA 2010/08/28 08:53 #

    얘기 들어보니까 34도까지 올라갔다면서요?? @.@
    막바지 더위 조심하세요!!!! ^^
    이렇게나마 안부 전할 수 있으니 좋아요. ㅎㅎ
  • 던컨인가 2010/08/23 14:53 # 삭제 답글

    뉴욕입성해서 올리는 첫글보니 글로벌촌이란말 실감^^..
    여기는 여전히 불볕더위 어제는 34도까지 올라갔다는..ㅠㅠ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뉴욕인들의 친절함을 실험한결과 911테러에서 가족과 친구들을 잃어버린후
    911이전의 뉴요커들보다 훨씬 친절도가 높아졌다던데 한국의 서비스 친절도는 따라올수없는 모양인가보네..기후는 여기보다 좋으니 별걱정없고 음식적응 잘하고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니 아프지말고 화이팅!!!!^^
  • FERMATA 2010/08/28 08:56 #

    글로벌촌 ㅎㅎㅎㅎㅎ
    네. 한국가면 서비스가지고 클레임 거는 일은 안하게 될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911 이후에는 친절도가 그래도 높아졌대요?
    음....오늘 어때? 좋은 하루 보내~ 요 정도는 기본으로 해주지만
    음식점에서 주문받거나 할 때에는 크게 못느끼겠어요. ㅋ
    물론 점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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